떡을 브랜딩하는 사람들, 한 끼를 선물처럼 '파파공방'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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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를 선물처럼’ – 파파공방 인터뷰
건강과 정성을 브랜드로 만드는 사람들
건강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손길로 ‘대체 불가한 영양떡’을 만드는 브랜드,파파공방!
4년 만에 매출 30억 원을 돌파하며 건강 떡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지만 그 성공의 핵심에는 단순한 제품력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는데요!
파파공방이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건 ‘맛있는 떡’이 아니라, 한 끼를 선물처럼 느끼게 하는 신뢰와 경험입니다.
파파공방의 온라인 팀장 임수빈님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가 어떻게 철학을 지키고 전략을 세워왔는지 아래 이야기에서 확인해보세요!
“우리가 파는 건 떡이 아니라, 신뢰입니다”
Q. 파파공방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파파공방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저희는 ‘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떡’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파는 건 단순히 떡이라고 할 순 없는 거 같아요.
요즘은 나에게 주는 한 끼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파파공방은 떡을 통해 ‘한 끼를 선물처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드리고 싶었어요.
한 번 경험한 고객이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건 맛 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신뢰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재료부터 패키징, 고객과의 대화까지 모두 브랜드 철학에 맞춰 설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손맛을 담은 이름”
Q. ‘파파공방’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대표님이 어릴 적부터 떡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고향에서 자라셨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떡을 찾던 중,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브랜드를 만들게 되셨죠.
떡은 보존성과 맛을 위해 많은 설탕을 넣거나, 특유의 끈적임을 줄이기 위해 기름을 바르는 등 불가피한 공정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파파공방’은 좋은 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해 가공을 최소화하고 영양을 살린 떡을 만들고자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명에는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아버지가 만드는 떡 공방’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마진을 낮출 수 있어도, 신뢰는 깎을 수 없다”
Q. 재료 선택에서도 ‘브랜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맞아요. 파파공방은 처음부터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떡’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원재료에 가장 큰 신경을 썼어요.
예를 들어, 떡의 주재료를 쌀 대신 100% 현미로 사용해요. 현미는 백미에 비해 식감이 좋지 않아 불리는 데 배의 시간이 더 걸리지만 오로지 영양을 위해 선택했어요.
이 외에도 기름, 소금 하나까지 브랜드 철학에 맞춰 고릅니다. 정제소금 대신 천일염, 시중 콩기름 대신 단가가 4배나 되는 국내산 100% 현미유를 사용하죠.
이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저희 제품을 꾸준히 찾는 분들은 아이, 암 환자, 식단 관리 중인 분들처럼 재료 하나하나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건 단순한 ‘원가’ 문제가 아니라 신뢰를 지키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현재까지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부분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구매를 전제로 경험을 설계하다”
Q. 브랜드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재구매를 전제로 한 경험 설계입니다.
온라인 판매만 진행되다 보니 기존 방앗간과 달리 직접 제품을 보고 고를 수 없는 점이 고객 입장에서는 허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 번의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가 되도록 모든 요소를 설계했습니다. 특히 파파공방은 떡을 일반 간식이 아닌 ‘밥’으로 포지셔닝해 자연스럽게 재구매율을 높였고 초창기부터 패키징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매출이 크지 않았을 때도 금형 제작비 1,100만 원을 들여 스티로폼 박스를 맞춤 제작했고 색상·크기·재질·로고까지 브랜드 컨셉에 맞췄습니다. 심지어 포장 테이프도 일반 투명 테이프 대신 브랜드 테이프를 사용했죠.
결국 고객은 처음 제품이 왔을 때의 첫인상이 재구매로 이어지는 거 같아요.
이때 당시에는 마진이 너무 안 남으니 대표님한테 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대표님의 꿋꿋함이 ‘파파공방’을 만든 거 같아요.
“사람 냄새 나는 대화가 브랜드 경험이 된다”
Q.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브랜드 경험의 일부로 보시나요?
네. 저희 고객층은 건강과 직결된 이유로 떡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나, 질환으로 인해 식단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대기업처럼 매뉴얼에 맞춘 딱딱한 응대보다 친근하고 사람 냄새 나는 대화를 지향합니다. 리뷰 하나에도 따뜻하게 답하며 이런 소통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쌓는다고 믿습니다.
“따뜻한 떡을 받는 날을 준비합니다”
Q. 앞으로의 브랜딩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지금까지는 온라인에서 신뢰를 쌓았다면 앞으로는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하고 싶어요.
“따뜻한 떡을 바로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거든요.
또 해외 수출 제안도 들어오고 있어 단순히 ‘한국 떡’이 아니라 ‘파파공방’이라는 브랜드 경험을 함께 수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저희는 ‘대체 불가한 영양떡’을 경험시켜드리고 싶어요.
‘파파공방’의 인터뷰 잘 보셨나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과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일인지 느껴지는 이야기였는데요!
특히나 원재료 하나, 포장 하나, 고객 한 분과의 대화까지 모두 브랜드 철학과 연결된 전략이었죠. 이런 일관성과 세심함이 결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브랜딩은 거창한 광고보다도 이렇게 매일의 작은 선택에서 완성되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당신만의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한 가지 디테일을 만들어보세요!
올라핀테크 공식 블로그에서는 사장님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발행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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